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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도 예산안 9조 9220억 편성

기사입력 2023.11.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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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회계 8조 8340억, 특별회계 1조 880억…50년, 100년 미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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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뉴스온라인 천민호 기자] 충남도는 6일, 충남의 50,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내년도 예산안 99220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88340억원, 특별회계 1880억원이다.

     

    총 재정규모는 올해 본예산 91643억원보다 7577억원(8.3%), 국고보조금의 경우 일반회계 본예산보다 3299억원(8.38%) 늘었다.

     

    올해 제1회 추경예산 98613억원과 비교하면 607억원(0.6%) 소폭 증가했다.

     

    도는 소비심리 위축, 부동산 거래 정체 등 어려운 세입 여건에서도 도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은 꼭 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재정을 투자했으며, 지방보조사업 운용 평가 강화와 보조비율 개선 등을 통해 재정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먼저, 농어업 구조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445억원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198억원 어촌뉴딜 300사업 239억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23억원 등 농어업 구조 개선 투자에 2017억원을 편성했다.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로서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 90억원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지원 47억원 산업 디지털 전환 적합성 인증 및 실증기반 구축 20억원 등을 신규 투자하는 등 탄소중립경제 선도사업에 1746억원을 반영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기관의 정주환경 개선과 충남혁신도시 명품도시 완성을 위한 예산으로는 충남도립미술관 건립 총사업비 1169억원 중 공사비 200억원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총사업비 198억원 중 설계비 10억원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지원비 1060억원 중 10억원 등을 담았다.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위해서는 지방도 정비 1100억원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 110억원 등을 투입한다.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예산은 호우 피해지역 복구비 1025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630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342억원 산불 산림피해복구조림 41억원 등이다.

     

    마지막으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지원을 위해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150억원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운영지원 8억원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단 운영 5억원을 신규 편성했고, 사회복지 분야는 일반회계 기준 29570억원으로 전년대비 1946억원(7.04%) 증가했다.

     

    아울러, 시군별 편차가 심했던 참전유공자 수당을 40만원으로 균일하게 상향 조정 지원하기 위해 충남도 참전명예수당 164억원을 담았다.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예산안은 민선 8기 본격적인 성과내기를 위해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도민의 편안한 삶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신속하고 확실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예산안 확정 시 신속한 집행으로 도민들이 확실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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