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플레이 갤러리, 환한기 작가의 '천안 스트리트' 3월 한달간 전시
- 이경환 관장, "천안의 특별한 순간을 발견하고 즐길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것 같다"
- 황한기 작가, "천안의 아름다움을 찾아 사진으로 기록하고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다"

(황한기 작가의 '천안 스트리트' 사진전이 3월 한달간 천안 디스플레이 갤러리에서 열린다.)

 

[천안시=뉴스온라인 천민호 기자] 천안시 신방동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디스플레이 갤러리(대표 이일수, 관장 이경환)에서 황한기 작가의 '천안 스트리트' 사진전이 3월 한달간 열린다. 

 

(황한기 작가의 '천안 스트리트' 사진전 작품)

 

디스플레이갤러리 이경환 관장은 "이번 전시는 천안 시민들에게 익숙한 거리 풍경을 멀리서 또는 근접 포착해 낯설지만 익숙한 천안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장은 "특히 천안의 건출물, 차량, 조명들의 대비와 조화, 그리고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을 넓고 깊은 관점에서 관찰해 시각화한 부분에 대해 매우 인상 깊은 작품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황한기 작가의 '천안 스트리트' 사진전 작품)

 

이 관장은 또 "작가의 시선이 평범한 빌딩, 거리, 간판을 기하학적 그래픽 패턴으로 비추고 바쁜 도시인을 강인하고 평온한 존재로 기록한다."며 "작가는 회색의 도시를 황금빛의 다양한 색채로 물들이는 순간부터, 도시 풍경과 조명이 사람들과 연결되는 천안의 특별한 순간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것 같다."고 작품의 느낌을 전했다.

 

(황한기 작가의 '천안 스트리트' 사진전 작품)

 

황한기 작가는 "매일 지나 다니며 보는 길과 풍경들도 사진으로 담고 보정하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이곤 한다."며 "누군가에겐 스쳐 지나가는 횡단보도나 자주 가던 가게의 간판도 사진의 소재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황 작가는 "그렇게 촬영한 사진들을 SNS에 올리면 많은 분 들이 천안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댓글을 남겨주셨다."며 "남겨주신 댓글 하나 하나가 일상 속 천안의 풍경을 담는 일에 더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고 작품의 과정을 설명 했다. 

 

황 작가는 "이어  천안시 시민사진기자단으로 활동하며 많은 곳 들을 소개했고, 사진 전시라는 좋은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하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제가 알지 못했던 천안의 아름다움을 찾아 사진으로 기록하고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다."며 향후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황한기 작가의 '천안 스트리트' 사진전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열리며, 자세한 문의는 천안에 신방동에 위치한 '디스플레이 갤러리'로 하면된다.

 

한편 첫날 전시를 본 시민은 "천안을 기억하고 현재 생활하는 천안사람이면, 꼭 한번 방문해 천안의 색다른 모습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안 스트리트' 사진전 황한기 작가)

 

황한기 사진작가 이력

- 천안시 사진 공모전 최우수상(2022년)

- 천안시 사진 공모전 장려상(2021년)

- 천안시 시설관리공단 사진 공모전 우수상(2022년)

- 충청남도 관광 사진 공모전 입선(2023년)

- 부산 여행 사진 공모전 장려상(2023년)

- 코레일 철도 사진 공모전 입선(6회, 8회)

- 국립나주병원 행복 사진 공모전 입상(2017년)

- 천안시 시민사진기자단 활동(2022년~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