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뉴스온라인 천민호 기자] 천안시티FC가 21일, 오후 1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성남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천안은 리그 32경기 4승 9무 19패(승점 21)로 13위에 자리 잡고 있다.
지난 35라운드 부산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1위 팀 상대로도 밀리지 않은 천안은 성남을 상대로 다시 한번 승리한다는 각오다. 더욱이 12위 안산(승점 22)과 승점 차이가 단 1점인 상황에서, 성남전에서 승점 3점을 쌓는다면 순위표에서 한 단계 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커진다.
(천안시티FC 파울리뇨 선수가 득점후 세레모니를 하고있다.)
천안을 승리로 이끌 핵심 선수는 파울리뇨다.
지난여름 이적 후 천안 공격진의 핵심으로 급부상한 파울리뇨는 지난 7월 성남과의 홈 경기 당시 자신의 K리그 데뷔골과 동시에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최근까지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해 5경기에서 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천안은 홈 경기 입장 관중을 위해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포천인삼영농조합 홍삼스틱 경품과 천안네컷 부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KICK앱을 활용한 가을 우편 배달부 이벤트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오프라인에서 선수와 대결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시 한번 성남을 홈으로 불러들인 천안이 남은 시즌 최하위 탈출로 유종의 미를 거두는 전환점을 만들지 주목된다. K리그2 2023 R36 천안과 성남의 경기는 쿠팡플레이와 채널A+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