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뉴스온라인 천민호 기자] 천안시 신방 통정지구에 위치한, 디스플레이 갤러리(대표 이일수)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 까지 '고영환 작가의 디스플레이 전시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고영환 작가의 조각을 '디스플레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디스플레이 갤러리의 이경환 관장은 "고영환 작가는 1999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10여회의 개인전과 각종 부스전 및 단체전을 진행했다"이어 "대한민국미술대전 (평론가상) 대한민국 한서미술대전 (문화부장관상), 한국미술관 초대작가상, 한강미술대전(최우수상), 신상갤러리상(우수상) 韓國文化藝術大展 (우수상) 등 각종 공모전 다수의 입상경력과 대한민국미술대전. 충청남도 환경미술대전 등 많은 공모전의 심사위원을 역임할 정도로 활동적인 조각가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경환 관장은 "고영환 조각가의 작업에 대해 순수한 조형 세계에 겨냥되어 있기 보다는 특정한 형태를 부단히 연상시키는 선에서 이루어진다고 얘기한다."고 전하고 "즉 사람의 몸이나 자연의 어느 형태를 연상시키고 극히 제한된 유형의 상들을 절제된 방식으로 재현하면서 최소한의 이미지와 조각의 물성이 만나 3차원 입체 공간을 채워 고졸하고 소박한 인위적 흔적을 가능한 한 최소화하여 유기적 생명체로서의 한국 현대조각의 전통적인 주된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디스플레이 갤러리에서 전시하는 작품은 2022년 고영환 작가의 개인전을 디스플레이로 관람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다.
이는 물질적 작품의 이미지를 디지털화된 색다른 분위기로 감상할 수 있어 매우 이색적인 전시로 기대된다.
디스플레이 갤러리는 천안 문화재단과 MOU를 맺고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전시를 기획함으로써 디지털 전시를 일반 관객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 많은 작가들의 작품이 일반인들에게 소개될 수 있어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디스플레이 갤러리는 천안시 동남구 통정1로 43-3 에 위치해 있으며, 꿈을 꿈꾸는 예술인들의 전시 공간으로 작품을 디지털로 만들어 전시 하고있다.
전시문의 : 디스플레이 갤러리 tomato5595@hanmail.net
- 뉴스온라인은 새로운 방식으로 공공의 영역을 넘어 지역을 성장시키는 분들과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