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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김태흠 지사·금산군 박범인 군수, 친환경 금산양수발전소 성공 추진위해 협력 다져

기사입력 2024.03.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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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금산군-한국남동발전㈜, 조기 건설 등 사업 성공 추진 위한 상호협력 거버넌스 구축
    - 김태흠지사, "금산군의 청정 자연을 활용해 관광자원 접목한 좋은 모델이 나오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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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는 4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금산양수발전사업의 성공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거버넌스 구축 협약식을 진행했다.=뉴스온라인)

     

    [충청남도=뉴스온라인 천민호 기자] 충남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인 금산양수발전소건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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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금산양수발전사업의 성공을 위해 왼쪽부터, 박범인 금산군수와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회천 한국동남발전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뉴스온라인)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상황실에서 박범인 금산군수,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과 금산양수발전 상호협력 거버넌스 구축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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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금산양수발전사업의 성공을 위해 왼쪽부터, 박범인 금산군수와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회천 한국동남발전 대표이사가 협약을 진행했다.=뉴스온라인)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발전소 조기 건설은 물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발전정책 공동개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자원 개발 발전소 주변 마을 지원 친환경에너지 확대 등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를 위한 사업 추진에 힘을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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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렵력 거버넌스 구축 협약서=뉴스온라인)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28일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한 신규 양수발전 공모사업예타대상 사업지로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일원을, 사업자로 한국남동발전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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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남도 유재룡 산업경제실장이 추진배경과 협약내용을 설명하고 있다.=뉴스온라인) 

     

    1516000(46만평) 부지에 500메가와트 규모로 건설되는 양수발전소는 금산군 전체 사용량의 4배 이상에 해당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양수발전은 하부댐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저장해 두었다가 전력수요가 증가할 때 저장한 물을 낙하시켜 전기를 생산한다.

     

    상부댐으로 양수하는데 필요한 전기는 낮시간에는 태양광과 풍력에서 과잉생산되는 전력을, 밤시간에는 유휴전력을 활용하는 만큼 탄소중립경제를 견인할 발전방식으로 꼽히고 있다.

    총사업비는 15469억원이 투입되며 2037년 말 준공 예정이다.

     

    발전소 운영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향후 50년간 지원금 493억원, 지방세 수입 350억원, 관광수익 5000억원 직접고용 120, 인구 420명 증가 등 총 1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함께 발전소 주변 지역과 연계한 복합관광지 개발 및 연관 산업육성이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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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양수발전 상호렵혁 거버넌스 구축 협약식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금산군과 상호협력하겠다"고 말하고 있다.=뉴스온라인)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금산양수발전소가 지역경제의 발전소가되도록 하겠다라며 지역에 수 조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이번 사업의 관건은 신속한 예타 통과인 만큼, 힘쎈충남답게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기본적으로 타지역과 다르게 충남도가 힘을 써서 도와야 한다."며 "금산군은 주변지역이 자연이 좋은 지역이기 때문에 청정관광 기능에 대한 계획을 금산군이 만들어 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선도적인 좋은 관광모델이 되도록 관광에 대한 추진을 충남도와 함께 만들어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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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군 박범인 군수가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이제는 예비타당성 확보와 예타가 끝난뒤에도 환경영향평가 등이 좋게 나올수 있도록 충남도가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요청하고있다.=뉴스온라인)

     

    박범인 금산군수는 "추진까지 짧은 3개월의 시간이었지만, 충남도의 적극적인 협조와 국회방문, 그리고 다양한 집중된 노력으로 금산양수발전사업이 될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는 예비타당성이 확보되고 예타가 끝난뒤에도 다양한 평가가 좋게 나올수 있도록 충남도가 함꼐 힘써주길 바란다."며 협조를 요청 했다.

     

    또한 박 군수는 "인근지역인 무주에서도 협조를 많이 해주었다."며 "인접한 무주와 금산군을 관광지로서 각광을 받을수 있도록 준비를 해 나가겠다. 그리고 지역주민과 원활한 추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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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남동발전 김회천 대표가 "상생협의체 운영으로 주변의견을 적극 수렴해 투명하게 운영하겠다" 말했다.=뉴스온라인)

     

    한편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대표도 "금산양수발전사업이 된 것은 충남도와 금산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예비타당성과 환경영향평가가 잘나올수 있도록, 상생협의체를 운영해 주변의견을 적극 수렴해 투명하게 운영을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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